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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강등권으로 추락한 리버풀의 호치슨 감독이 팀의 부진에 대한 괴로움을 나타냈다.
호치슨 감독은 5일(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올시즌 부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리버풀은 지난 4일 승격팀 블랙풀과의 홈경기서 1-2로 패하는 등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서 1승3무3패에 그쳐 강등권인 18위를 기록하게 됐다.
호치슨은 "매우 어려운 시즌이다. 상상하기 어려웠던 출발"이라며 "4번의 홈경기와 3번의 원정경기서 승점 6점에 그친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뜻을 나타냈다.
리버풀이 강등권까지 떨어진 것에 대해선 "처량하다"며 "최하위 3팀은 강등권 싸움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반면 "아직 31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강등에 대한 생각은 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호치슨은 "나는 감독이기 때문에 책임이 있다. 팀이 못하면 비난은 나에게 쏟아져야 하고 나는 그것을 받아들이겠다"면서도 "현 상황을 돌려놓기 위해선 많은 일을 해야 한다"는 각오도 함께 전했다.
[호치슨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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