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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 40주년을 맞은 MBC '뉴스데스크'에 역대 앵커들이 총출동해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는 자리를 가졌다.
5일 방송된 40주년 특집 '뉴스데스크'는 평소보다 한 시간 이른 오후 8시부터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박근숙 초대 앵커를 비롯해 정동영, 박영선, 엄기영, 백지연 등 역대 앵커들이 모여 특집 토크쇼 '만나면 좋은 친구'로 진행됐다..
이 자리서 박영선 전 앵커는 "그 당시 LA 특파원이 돼서 우리나라서는 최초로 미국 영화인 협회에 등록된 기자였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는 질문에 "많은 감독들과 배우들을 만났지만 스티븐 스필버그의 따뜻한 눈빛과 메릴 스트립의 차가운 시선이 생각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함께 출연한 김은혜 전 앵커는 기자에서 청와대 대변인으로 탈바꿈하며 겪었던 심적 변화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1부에 이어 오후 9시부터 진행된 2부서는 선배 앵커들이 직접 리포트를 하며 '뉴스데스크'의 지난 특종들을 돌아봤다.
[김주하-박영선-김은혜 전 앵커(왼쪽부터). 사진 = MBC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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