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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알렉스가 공연에서 있었던 잊지 못할 굴욕담을 소개했다.
알렉스는 최근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녹화에 참여해 공연 중 발생한 굴욕적 사건을 공개했다.
알렉스는 "공연 도중 짧은 시간 안에 빨리 의상을 갈아입고 무대에 올라가 호란과 '로미오와 줄리엣'이란 듀엣곡을 부른 적이 있다"며 "내가 계단에 앉아 노래를 부르면 뒤이어 호란이 나와 노래를 하는 무대였다"고 말했다.
알렉스는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계단에 앉아 노래하는데 앞자리에 앉은 관객이 이상한 시선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열창하던 알렉스였지만 관객은 알렉스를 향해 "지퍼, 지퍼"라고 말해 자신의 바지 지퍼가 열린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더구나 알렉스는 상·하의 모두 하얀 의상을 입어 바지 지퍼가 열린 게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티가 많이 났다고 밝혔다. 때마침 노래 가사도 "날 바라보는 너를 느끼듯이"었다고 밝혀 출연진을 폭소하게 했다.
알렉스의 아찔했던 굴욕담이 소개되는 '해피투게더 시즌3'는 7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다.
[공연 굴욕담을 소개한 알렉스.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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