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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걸그룹 티아라 지연(17)의 음란채팅 동영상이라며 정체불명의 동영상이 온라인에서 유포되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황당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6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10대로 추정되는 한 소녀가 화상채팅을 하다가 신체의 은밀한 부위를 노출하는 동영상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 영상 속의 소녀가 지연과 닮았다는 이유로 “지연의 과거 음란채팅 영상”이라 주장하고 있다.
6일 오후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지연이가 아니다. 지연이가 아니기 때문에 우리랑은 전혀 상관없는 영상”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지연이를 닮았다는 것만으로 이렇게 몰아가는 게 황당하다”면서 “이 문제에 대해 지연이의 이미지에 타격이 생기거나 명예를 상하게 된다면 법적인 방법도 강구할 생각”이라 밝혔다.
더불어 이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이 일로 인해 아직 미성년자인 지연이가 상처 받을까봐 걱정”이라면서 우려의 말을 덧붙였다.
실제로 지연의 미니홈피 등 관련 게시판에는 동영상 속 인물이 지연이라 여기는 일부 네티즌들이 악의적인 글들을 남기고 있다. 이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인해 지연의 명예를 훼손시킬 수 있는 상황이라 더 큰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
[티아라 지연]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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