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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개그맨 유재석의 아내 나경은 MBC 아나운서가 전격 복귀한다.
지난 5월 1일 득남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나 아나운서는 MBC가 가을을 맞아 야심차게 준비한 '미인도'(가제), '퀴즈쇼, 레인보우'를 통해 활동을 재개한다.
위의 두 프로그램은 새로운 포맷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연예인이 아닌 아나운서가 중심이 돼 진행된다.
'미인도'는 조선 멜로 토크쇼라는 콘셉트로, 여자 아나운서가 한복을 입고 등장하며 연기도 선보이게 된다. 남자 아나운서가 출연하게 되는 경우에는 여장을 하고 출연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첫 주에 녹화한 뒤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에서 연말에 맞춰 특집 형식으로 방송된다. 방송 후 시청자들의 반응을 토대로 지상파 정규 편성에도 도입할 계획이다.
'퀴즈쇼, 레인보우'는 오는 10일에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첫 녹화를 가지며 일반인과 아나운서 7명이 동시에 퀴즈를 맞추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7명의 아나운서에는 나경은, 김완태, 오상진 등이 발탁됐다. 방송 시기는 미정.
[사진 = 올 연말 복귀하는 나경은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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