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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히트작곡가 조영수와 손잡고 신곡을 발표해 화제다.
임형주는 7일 조영수가 작곡한 ‘천년을 하루같이’를 발표, 대중음악계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천년을 하루같이’는 얼후(중국 근대의 현악기) 연주자 1세대인 김지은과 임형주가 음악 감독을 맡고 있는 ‘코리안 포스트 챔버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곡으로 가슴을 울리는 잔잔한 멜로디가 돋보인다.
이 곡은 정우성 주연 영화 ‘검우강호’의 타이틀 테마송으로 삽입 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팝페라와 대중음악, 영화계의 최고들이 한 자리에 모인 셈이다.
임형주는 “그동안 내가 너무도 좋아했던 오우삼 감독과 정우성씨, 양자경씨가 함께한 영화 ‘검우강호’의 공식 영화 이미지 앨범을 만들게 돼 너무 행복하다”며 “훌륭한 배우 분들의 깊은 눈빛 연기와 애절한 스토리를 노래로 표현한 이번 이미지 앨범과 ‘검우강호’를 많은 분들이 성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검우강호’는 우편배달부 정우성(지앙)과 검객 양자경(미우)이 고수들과 맞서 싸우는 무협 액션물로 오는 14일 개봉한다.
[히트작곡가 조영수와 손잡고 신곡을 발표한 팝페라 가수 임형주. 사진 = 디엔지컴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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