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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정준호가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정준호는 오는 18일 '동이' 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새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김남원)에서 봉준수 역으로 김남주와 부부로 열연을 펼치게 된다.
이번 작품을 통해 정준호는 데뷔 후 처음으로 김남주와 호흡을 맞춘다. 이에 대해 정준호는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사랑스러운 부부의 탄생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서는 "영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에서 왕년의 팝스타 알렉스(휴 그랜트 분) 같이 완벽해보이지만 허점이 많다"며 "얄미우면서도 사랑할 수 없는 인물이다. 코믹 캐릭터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이다"고 소개했다.
정준호가 맡은 봉준수는 학창시절 출중한 외모에 화려한 언변술로 인기가 많았지만 대학졸업 후 사법고시, 행정고시, 외무고시에 이어 7급 공무원시험까지 떨어져 여자친구 백여진(채정안 분)에게 차인다.
이후 실연의 상처에 백여진이 있는 회사에 입사하지만, 황태희(김남주 분)와 사랑에 빠져 결혼하게 된다.
['역전의 여왕'의 정준호. 사진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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