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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발라드의 황제’ 성시경과 아이유가 함께 부른 ‘그대네요’가 가온차트 정상에 올랐다.
8일 음반·음원 공인차트인 가온차트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공개된 ‘그대네요’는 10월 첫째 주(9월 26일~10월 2일) 종합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그대네요’는 사랑과 이별을 테마로 한 감미로운 발라드 곡으로 성시경이 군 제대 후 처음 발표한 노래라 이번 정상 탈환에 의미가 깊다.
‘그대네요’에 이어 올해 최고의 신인그룹 미쓰에이의 두 번째 싱글 ‘브리드’(Breathe)가 2위를 차지했으며, 지난주까지 1위를 지키던 2NE1의 ‘고 어웨이’(Go Away)는 두 계단 하락 3위를 기록했다. 2NE1의 또 다른 타이틀곡 ‘켄트 노바디’(Can't Nobody)는 5위에 올랐다.
지난 주 ‘주먹을 꽉 쥐고’를 선 공개하며 화려한 컴백을 알렸던 비스트의 ‘숨’은 단숨에 4위를 차지, 숨은 저력을 보여줬다.
가온차트 관계자는 “금주 가온차트는 새롭게 순위에 오른 곡들이 많았다”며 “10위권에 새롭게 진입한 가수들 외에도 샤이니, 임정희, 슈프림팀&영준 등이 20위권에 진입하며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대형가수들의 잇따른 컴백으로 한 곡이 오랫동안 차트 상위에 머무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대네요'를 듀엣한 성시경과 아이유(오른쪽). 사진 = 젤리피쉬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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