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서울의 공격수 정조국이 경남전서 2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정조국은 9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남과의 쏘나타 K리그 2010 25라운드서 후반 22분 교체투입된 후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소속팀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서울은 정조국의 활약에 힘입어 경남을 꺾고 홈경기 15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조국은 경기를 마친 후 "선두권을 치고 올라가기 위해서 승점을 따야했다"며 "전반 경기내용이 좋았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 오늘 만큼은 몸이 근질근질했고 투입된 후 잘됐다"고 말했다. 이어 "팀 동료의 좋은 패스가 있었고 운좋은게 잘 맞아 떨어졌다"며 자신의 맹활약이 동료들의 도움 덕분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선두권 싸움에 대해선 "그 동안 6개월 정도 1위를 하다가 한달 만에 3위까지 내려간 경험이 많았다"며 "앞으로 달려나가야하는 상황이다. 제주전서 승리하면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정조국은 "모든 선수들이 오늘 승리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다. 선수들의 열망이 컸던게 승리 요인"이라며 "슈팅을 때리는 순간 골 느낌이 났다"며 기쁨도 함께 전했다.
[정조국]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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