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K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유병수(인천)가 대표팀내 경쟁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유병수는 오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일전을 대비하기 위해 10일 파주NFC에 소집됐다. 지난해 6월 이후 1년 4개월여 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유병수는 올시즌 K리그서 20골을 터뜨려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유병수는 "골도 많이 넣고 컨디션도 좋다"며 "지난 대표팀 합류때는 기회가 많을거라 생각하지 않았다. 프로 데뷔 후 3개월 만에 대표팀에 들어간 상황이었기 때문에 경험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합류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성장했고 경험도 쌓았다. 경쟁할 수 있는 위치"라는 각오를 나타냈다.
그 동안 K리그 득점 선두임에도 불구하고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선 "골을 많이 넣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능력도 갖춰야 하는데 그런점이 부족했다"며 "골도 넣고 좋은 모습을 보이니깐 이런 기회도 왔다"고 말했다.
유병수는 인천 허정무 감독 부임 후 달라진점을 묻는 질문에 "움직임도 1-2번에 ?P내지 않고 문전에서 확실하게 움직이는 것을 주문 받았다. 감독님이 오신 후 활동량도 넓어졌다"고 답했다.
[유병수]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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