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한일전을 앞둔 국내파 대표팀 선수들이 일본의 전력 향상을 인정하면서도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대표팀은 오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한일전을 치르는 가운데 국내파 선수들은 10일 파주NFC에 첫 소집됐다. 한국은 지난 5월 월드컵을 앞두고 한일전 원정경기서 2-0 완승을 거뒀지만 이후 일본은 남아공월드컵 16강에 이어 지난 8일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서 1-0 승리를 거두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공격수 염기훈(수원)은 "일본도 이번 월드컵을 통해 자신감이 올라가 탄력을 받았다"면서도 "우리도 16강에 진출했고 모든 선수들이 잘하고 있다. 일본에 뒤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이 아르헨티나를 이겼지만 상대적이다. 홈경기인 만큼 이기겠다"고 덧붙였다. 골키퍼 정성룡 역시 "월드컵 통해서 일본이 좋아진 것은 사실"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최효진(서울)은 "대표팀에 합류할때 마다 특별한 마음이다. 이번은 한일전"이라면서 "일본은 전술이 변화해도 선수들의 특성은 남아 있다. 미드필더진의 기술이 좋지만 정신적으로는 한국 선수들에게 뒤쳐진다"고 말했다.
이승렬(서울)은 "한일전은 어떤 경기보다 의미있다. 개인적인것 보단 이겨야 하는 생각"이라며 "시즌초반보다 경기력이 좋아졌다. 체력적으로 올라섰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남아공월드컵 최종 엔트리서 탈락한 이후 대표팀에 재합류한 신형민(포항)은 "지난 한일전은 월드컵 기간이고 긴장했지만 이번에는 편하게 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대표팀때는 기존 선수들이 잘했기 때문에 그만큼 기량을 못보였다. 많이 느꼈고 이제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염기훈]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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