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용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한이가 플레이오프 4차전서도 맹타를 휘두르며 가을 남자로 이미지를 확고히했다.
박한이는 11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서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8회초 팀의 승리를 확정짓는 결승 희생플라이를 쳐냈다.
경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서 박한이는 "포스트시즌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원인은 타격 시 배트를 위로 들고 있기 때문이다"고 타격 상승세에 대해 설명했다.
1회초 2사 첫 타석에 등장한 박한이는 두산 선발 홍상삼의 낮은 직구를 때려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팀이 2-0으로 앞선 3회초 무사 1,3루서는 좌측 펜스까지 가는 희생플라이를 쳐내 타점을 올렸다.
박한이는 5회초에서는 두산 김성배를 상대로 깨끗한 우전안타를 터트렸다. 6회초는 두산 성영훈을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팀이 7-7 동점이던 8회초 1사 2,3루서는 두산 왈론드를 상대로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팀의 결승점이 되는 순간이었다.
공격과 함께 수비에서도 박한이의 진가는 드러났다. 팀이 2-4로 쫓긴 4회말 두산 양의지의 잘맞은 타구를 펜스 앞에서 처리하며 선발 레딩에게 힘을 실어줬다. 플레이오프에 들어서 공수에서 맹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박한이는 이제 가을남자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삼성 박한이.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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