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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미국 원로배우 모건 프리먼(73)이 미국영화연구소(AFI)가 수여하는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미국 통신사 UPI 등 주요 외국언론들은 12일(한국시각) AFI 이사회가 프리먼을 제39회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스트링어 이사회 의장은 “프리먼은 미국의 보배"라고 평한 후 "수십 년간 죄수에서부터 대통령, 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을 소화했고 맡은 배역마다 권위를 불어넣었다”라고 설명했다.
프리먼은 '쇼생크 탈출'과 '브루스 올마이티' '다크나이트’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2004년 '밀리언 달러 베이비'’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프리먼의 이번 수상은 흑인배우로서는 시드니 포이티어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이미 앨프레드 히치콕, 엘리자베스 테일러, 스티븐 스필버그, 톰 행크스 등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AFI 평생공로상을 수상한 모건 프리먼, 사진 출처=영화 '브루스 올마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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