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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배우 이민정이 제 47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여우상 후보에 선정, 생애 첫 신인상 수상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영수 조직위원장 등 대종상 영화제 관계자들은 13일 오후 서울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제 47회 대종상 영화제 2차 기자회견에서 본심작 10편과 함께 신인감독상, 신인남우상, 신인여우상 후보자 명단을 공개했다.
신인여우상 후보에는 심은경(‘반가운 살인자’), 이민정(‘시라노 연애조작단’), 이아이(‘대한민국 1%’), 지성원(‘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강예원(’하모니’)가 이름을 올렸으며 신인남우상 후보로는 최승현(‘포화 속으로’) 송새벽(‘해결사’) 엄기준(‘파괴된 사나이’) 최다니엘(‘시라노 연애조작단’) 정우(‘바람’)이 선정됐다.
그중 최근 200만 관객동원에 성공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의 여히로인, 이민정이 신인상 후보자로 올라 눈길을 끈다. 지난해‘꽃보다 남자’로 대중으로부터 주목 받은 이민정은 SBS ‘그대 웃어요’로 상승된 연기력을 선보였다. 그리고 ‘시라노:연애조작단’에서 과거의 사랑에 상처로 인해 현재의 두 남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성의 심리를 적절히 표현,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인정받아 생애 첫 신인상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한편,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맨발의 꿈’, ‘방자전’, ‘시’, ‘아저씨’, ‘악마를 보았다’, ‘의형제’, ‘이끼’, ‘하모니’, ‘하녀’ (이하 가나다순) 등 총 10작품이 본선진출작으로 선정됐으며 특별부문 신인감독상 후보에는 장철수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 김광식 (‘내 깡패 같은 애인’), 이성한(‘바람’), 강대규(‘하모니’), 권혁재(‘해결사’)이 지목됐다. 제 47히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은 오는 10월 29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라노:연애 조작단'의 이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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