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프로농구 전주 KCC가 오는 17일 열리는 2010-2011 홈 개막전에서 이상민(38)의 영구 결번식을 치른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시즌 아쉽게 플레이오프 준우승을 차지한 KCC 이지스는 경기에 앞서 이날 식전 행사에서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이상민의 영구결번식이 거행된다.
KCC는 "현재 이상민은 미국 유학을 떠나있는 상태라 직접 참석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삼성에 지명되어 떠나기 전까지 현대와 KCC에서 이룬 업적과 KBL의 발전에 공헌한 점을 높이 사 구단 최초로 이상민의 등번호였던 11번에 대한 영구 결번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영구 결번식에서는 이상민의 활약상을 영상으로 담아 상영하고 추승균이 직접 거치하는 11번이 새겨진 유니폼은 전주체육관 천정에 계양된다.
또한 '남자의 자격' 합창단으로 유명한 바닐라루시의 보컬인 배다해가 '넬라판타지아'를 부를 예정이다.
한편 홈 개막전에 입장하는 모든 관중에게 이상민의 영구결번 유니폼이 새겨진 손수건을 선물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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