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김지섭 인턴기자]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꼭 챙겨본다는 일본 남성잡지 ‘레옹’이 화제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42)은 최근 인터뷰 중 “일본 남성잡지인 ‘레옹(LEON)을 즐겨보고 패션과 라이프 스타일을 관찰한다"고 말했다.
본인의 트위터에도 "이번 달에 레옹의 롤모델-지롤라모가 실린 레옹을 보았다"는 글을 올려 ‘레옹’ 예찬론을 펼쳤다.
‘레옹족’이라 불리우는 멋쟁이 남성들 속에 정용진 부회장도 속해있다고 밝힌 것이 수만명의 팔로어들 사이에 회자가 되어 ‘레옹’이란 남성잡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폭됐다.
정용진 부회장은 비교적 솔직하고, 성실하게 응대를 해주며 일반인들과의 소통을 트위터로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코디네이터는 없고 ‘레옹’잡지에 나오는 사진 중 마음에 드는 스타일을 응용한다“며, ”‘잘나가는 아저씨’란 뜻의 일본어 은어인 ‘모테루오야지(モテるオヤジ)’ 룩을 따라하고 싶다“고 밝혔다.
*‘레옹족’이란?
자신을 가꾸고 다듬어 가는 40~50대 멋쟁이 남성, 가정에서는 따뜻한 남성, 사회적으로 멋진 패션을 추구하며 딱딱한 포멀수트를 벗고 감각적인 수트를 지향하는 멋쟁이 아저씨들을 소위 ‘신레옹족’ 이라고 불리운다.
현재 40~50대 남성들은 예전 40~50대 남성들과는 모든 면에서 문화나 의식적으로 엄청난 변화를 보이고 있다.
패션학적으로 구분하자면 보수적인 유형인 ‘컨설바티브’ 스타일도 경험해봤고, 유행을 따라갔던 ‘공동체 라이프스타일’도 느껴봤고, 한번쯤은 튀어 보이는 ‘전위적 패션’ (아방가르드 스타일)도 추구해봤던 경험을 가져봤던 남성들이 중년이 되면서 경제력을 바탕으로 안정됨과 편안함을 추구하는 이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레옹족’ 이라 지칭한다.
[레옹 잡지. 사진=Ashle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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