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종합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여성들이 피부색과 비슷한 색깔의 속옷을 선호하면서 화려하고 컬러풀한 속옷이 점점 자취를 감추고 있다.
패션전문기업인 '닥터 베크맨'에 따르면 여성들의 72%가 누드 또는 자신의 피부색과 비슷한 란제리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처럼 높은 수치는 할리우드 섹시스타 에바 멘데스가 누드 팬티를 입었을 때 자신이 섹시하게 느껴진다고 말한 것을 시작으로 유행이 됐다.
이어 팝스타 케이티 페리도 누드 브라와 팬티를 입고 '롤링스톤스' 매거진 커버를 장식하면서 더욱 화제가 됐다.
하지만 '누드 팬티' 때문에 논란이 일기도 했다. 지난 1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에 누드 팬티를 입고 나온 비너스 윌리엄스는 '팬티를 입지 않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사실 이는 윌리엄스의 '누드 팬티'가 피부색과 거의 같아 관중들이 착각한 것. 이후 윌리엄스는 당시 입었던 팬티를 보여줘 확인시켜주기도 했다.
[지난 1월 대회에서 '누드 팬티'를 입었던 비너스 윌리엄스. 사진 = 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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