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지성이 결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WBA)와 무승부에 그쳤다.
맨유는 17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서 열린 WBA와의 2010-11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서 2-2로 비겼다. 지난 12일 열린 한일전서 무릎 통증으로 결장했던 박지성은 이날 경기서 엔트리에 제외된 채 결장했다.
이날 경기서 맨유는 경기시작 5분 만에 에르난데스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에르난데스는 골문 왼쪽을 가르는 슈팅으로 WBA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맨유는 전반 25분 나니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나니는 베르바토프의 패스를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WBA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WBA는 후반 4분 에브라의 자책골을 통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후반 9분에는 크리스 브런트의 크로스를 판 더 사르가 놓치가 소멘 초이가 골문 앞에서 오른발로 차 넣어 맨유 골문을 갈라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맨유의 퍼거슨 감독은 후반 36분 스콜스와 루니를 잇달아 투입하며 공격 변화를 노렸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박지성(오른쪽)과 에브라]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