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주차장에 세워진 '그랜저HG' 스샷 공개

[마이데일리 = 유병민 인턴기자] 한 네티즌의 블로그에 신형 그랜저(프로젝트명 HG)의 고화질 스파이샷(비공개 신차를 찍은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그동안 신형 그랜저의 스파이샷은 포털이나 개인 블로그에서 많이 올라와 있었지만 대부분 주행 중에 있는 사진이거나, 위장막으로 완전히 싸여 차 형태만 알아볼 수 있는 정도였다.

이번에 찍힌 스파이샷은 지하주차장에 세워진 신형 그랜저를 다양한 각도에서 근접 촬영을 하였으며, 내부 모습도 일부 공개됐다.

특히, 지난 6월에 찍힌 스파이샷도 함께 올라와 신형 모델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비교가 가능했다.

지난 6월의 스파이샷은 헤드램프에 오렌지 색 띠가 들어가 있었으나 이번 테스트 모델에는 사라졌으며, 사이드미러에 방향등 표시 램프가 추가 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신형 그랜저는 2005년 그랜저 TG 이후 5년 만에 풀체인지 되는 모델이며 빠르면 10월 말 국내 시장에 등장할 예정이다. 신형 그랜저의 출시로 기아의 K7과 GM대우의 알페온, 르노삼성 SM7 이 경쟁하고 있는 준대형 시장이 더욱 치열해 질것으로 예상된다.

[고화질 근접 촬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신형 그랜저HG(위 8월 촬영 사진, 아래 6월 촬영 사진). 사진 출처 = jink411 블로그]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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