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24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이 첫 훈련을 시작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8일 오후 파주NFC에 첫 소집됐다. 이번 대표팀은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19세 이하 청소년월드컵서 8강을 이끈 구자철(제주) 김민우(사간 토스) 같은 청소년대표팀 주축 선수들과 와일드 카드 박주영(모나코) 김정우(광주)를 포함한 20명으로 대표팀이 구성됐다.
대표팀은 소집 첫날인 18일 오후 훈련을 소화하며 전력을 점검했다. 이날 대표팀에는 소속팀 일정으로 합류하지 못한 박주영(모나코) 등 4명과 한일전 이후 종아리에 가벼운 부상을 당한 홍정호(제주)를 제외한 15명이 가벼운 훈련을 진행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훈련을 앞두고 "선수들이 피곤한 상태다. 이번주에도 K리그 경기와 챔피언스리그, FA컵 결승전을 치러야 하는 선수들이 있다"며 "어떤 것을 요구하기 보단 컨디션을 회복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 중요한 훈련은 오키나와서 진행할 계획이다. 체력적인 부담이 없는 조직력 훈련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서 24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대표팀은 파주NFC서 훈련을 진행한 후 29일 전훈지인 오키나와로 떠난다. 이어 다음달 8일 중국 광저우서 북한을 상대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홍명보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