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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싸이가 DJ DOC 이하늘에 대해 복수를 꿈꿨던 사연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한 싸이는 성시경과 함께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샀다.
특히 싸이는 "2008년 5월 이등병 시절에 청소를 하면서 TV를 보고 있었는데 TV에 대학가 축제 현장이 나왔다"며 "축제라고 하니까 귀가 솔깃했다. 그런데 갑자기 이하늘이 나오더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군대에 있는데 정말 이하늘이 나를 보고 말하는 것처럼 '싸이가 없어서 행복하다'고 말하더라"고 밝혔다.
싸이는 이하늘의 말을 듣고 제대하면 "다른 사람은 몰라도 DJ DOC는 꼭 두고보자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옆에 있던 이하늘을 당황하게 했다.
한편, 이날 싸이는 이하늘에 대한 복수심을 접고 둘이 함께 DJ DOC의 '나 이런 사람이야'를 열창하며 화끈한 무대매너를 선보였다.
[이하늘과의 사연을 공개한 싸이. 사진 = MBC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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