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개그맨 이수근이 출연하고 서세원이 감독한 영화 ‘젓가락’이 오는 28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올해 초 시사회 등을 진행한 ‘젓가락’은 하지만 수개월이 지나도록 개봉을 하지 못했다. ‘젓가락’을 통해 스크린에 진출한 이수근 또한 한 영화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를 개봉하지 못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털어 놓기도 했다.
당초 4월 개봉예정으로 촬영을 끝냈지만 차일피일 개봉이 미뤄지던 ‘젓가락’은 최근 개봉일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한 영화 관계자는 “28일로 개봉일을 확정 짓고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화 ‘젓가락’은 1970년대 대폿집을 운영하는 영춘(박무영 분)과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딸 지숙(하연주 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담임 생님(김현기 분), 가짜 대학생(이수근 분)이 등장한다.
이수근은 이번 작품에서 주연급의 역할인 ‘가짜 대학생’으로 감초 역할을 해 스크린으로 본인의 영역을 확장했다.
연출을 맡은 서세원 또한 지난 3월 시사회 당시 “이수근의 연기가 상당히 놀라웠다. 이후 연기로 전향해도 좋을 것”이라고 이수근의 연기를 높게 평가했다.
[사진 = 영화 ‘젓가락’ 스틸컷 중]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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