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미 국방차관, 센카쿠열도 미일안보 범위내 발언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와 관련해 중일간 분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요미우리 신문은 미 국방차관의 말을 인용, 센카쿠열도가 미일안전보장 대상지역에 속해있다고 보도했다.
자민당의 아베 전 수상과 같은 당의 '그림자 내각' 외무담당을 역임한 오노데라 이쓰노리 전 외무부대신은 18일 아침(일본시간 18일 밤), 플러노이 미 국방차관과 국방부에서 회담했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이 회담에서 플로노이 차관은 오노데라 씨의 '센카쿠열도' 질문에 "센카쿠열도가 중국에게 군사적으로 점령됐을 때도 '(대일방위의무를 정한) 미일안전보장조약 5조의 규정에 의해 일본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민당 관계자는 이런 질문 의도에 대해 "'중국이 센카쿠열도를 점령한 단계에서 미국이 미일안보조약 5조에 있는 '일본국의 시정하에 있는 영역'으로 인정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견해가 있었기 때문으로 미국측의 입장을 확인하게 위해서였다"고 해설했다.
온라인 뉴스팀
문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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