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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KBS 월화극 '성균관 스캔들'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배우 전태수가 SBS 월화극 ‘괜찮아, 아빠 딸’(극본 한준영/연출 고흥식)에 캐스팅됐다.
‘괜찮아, 아빠 딸’은 아빠(이정길 분)의 사고로 한 순간에 집이 몰락하자 철부지 딸이었던 주인공 은채령(문채원 분)이 가족을 위해 희생하고 꿋꿋이 헤쳐 나가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전태수는 극중 은채령의 친한 선배이자 미국 법대생으로, 잘나가는 로펌 대표인 부모 밑에서 온실 속 화초처럼 자란 탓에 부모의 울타리를 벗어나면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없는 박종석 역을 맡았다.
전태수는 현재‘성균관 스캔들’에서 성균관 권력의 실세인 장의 ‘하인수’역을 맡아 눈에 띄는 악역으로 주목 받고 있다. 그는 이번 ‘괜찮아, 아빠 딸’에서도 다시 한번 악역에 도전해 사극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전태수는 “연이은 악역이라 부담감이 크지만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부분이 큰 것 같고, 사극과 현대극에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주어진 역할에 대해서 더 열심히 고민하고 노력할 생각이다. 또, 욕을 많이 먹어야 연기를 잘한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게 악역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더 많이 미움 받을 수 있게 열심히 할 생각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괜찮아, 아빠 딸’은, 현재 방송중인 ‘닥터챔프’ 후속으로 오는 11월 22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성균관 스캔들'의 전태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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