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시민이 먹고있는 낙지를 표본 검사해 일부 위험하다고 했는데, 국산 중국산이 무슨 의미가 있나'
서울시가 낙지머리에 몸에 나쁜 기준치 이상의 카드뮴이 검출됐다고 발표했을때 당시 실험에 쓰인 낙지가 국내산 말고 중국산도 있었다는 검찰 발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는 낙지내장 중금속 검사를 서울시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시내 주요 수산물도매시장과 대형마트, 백화점을 대상으로 총 9건의 표본을 수거 실시한 것으로 이중 국내산이 3건, 중국산이 6건이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수거시 판매자의 서명을 받는 등 원산지 확인절차를 거쳤으나, 서울남부지청 검찰수사 결과, 서울시가 국산 낙지인줄 알고 성분 조사를 실시한 3건중 1건이 중국산으로 밝혀진 것.
이에 대해 서울시는 원산지 증명 허위 작성 부분은 수사를 통해 곧 밝혀질 것이지만, 머리 내장은 위험하다는 낙지 관련 조사결과에 대해 서울시 입장은 변함없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국내산이든 중국산이든 시민들이 실제 섭취하는 모든 낙지를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서울시 검사결과는 유효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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