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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이태곤이 故최진실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0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이태곤은 자신의 신인시절 故최진실과 CF를 찍은 경험을 소개했다.
이태곤은 “최진실과 함께 보험회사 광고를 찍기 위해 호주로 갔다”며 “내가 무릎을 꿇고 최진실의 벨트를 매주는 장면이었다”고 촬영콘셉트를 설명했다.
이어 이태곤은 “최진실은 톱스타이면서도 내 무릎이 아플까봐 스태프들한테 ‘연기하는 사람 무릎 아프다’고 뭐하는거냐 소리쳐줬다”면서 자신을 배려했던 고인에게 고마워했다.
이태곤의 이야기를 들은 강호동 역시 “최진실과 자동차 실내촬영을 한 적이 있는데, 내 화장이 번진 걸 직접 수정해 줄 정도였다”며 고인의 따뜻했던 모습을 회상했다.
한편 이태곤은 현재 MBC 일일극 ‘황금물고기’에 출연중이다.
[이태곤(위)이 신인시절 故최진실과 출연한 CF(아래). 사진=MBC]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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