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대전 김용우 기자] 일본이 광저우 아시안게임서 유망주 위주로 엔트리를 구성하면서 한국의 금메달 목표에 파란불이 켜졌다.
대표팀 관계자가 건네준 자료에 따르면 일본 대표팀은 다케시다 요시에(세터·JT), 기무라 사오리(레프트·도레이) 등 1군 선수들을 빼고 올해 입단한 신입선수들과 백업요원을 중심으로 아시안게임 엔트리를 구성했다.
일본 대표팀은 다니구치 유키오 도요타자동차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을 맡는다. 눈에 띄는 선수는 지난 2007-2008 V리그서 덴소 에이비스 소속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요코야마 마사미(세터·히타치사와)와 기무라 사오리 동생으로 주목받은 기무라 미사토(리베로·도레이)다.
미사토에 대해 도레이 구단은 "시모키타자와 세이토쿠 고교 시절 팀을 사이타마현 대회서 3위로 이끈 선수다. 몸 밸런스가 좋고 수비 리시브가 안정됐다"고 평가한 바 있다.
박삼용 감독은 "일본은 아시안게임보다 세계선수권대회를 중시한다. 그리고 11월에 개막하는 V리그 일정도 고려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 광저우 아시안게임 일본 대표팀 명단
감독 : 다니구치 유키오(도요타자동차)
코치 : 미조다 토모시기(오카야마)
세터 : 요코야마 마사미(히타치사와), 고스케 마유미(오카야마)
센터 : 모리 마리코(도레이), 니시야마 유미(JT), 누마타 사쿠라(파이오니아), 오오무라 쇼코(덴소)
윙스파이커 : 하쿠타 히로코(아게오), 요시다 미나미(오카야마), 미네무라 사키(도레이), 미즈오카 미쿠(덴소), 노모토 리카(히사미츠)
리베로 : 기무라 미사토(도레이)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