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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KBS 2TV ‘해피선데이’와 ‘결혼해주세요’가 각각 F1 중계로 울고 웃었다.
24일 오후 KBS 2TV는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생중계하는 관계로 ‘해피선데이’부터 프로그램들이 평소보다 1시간 지연방송됐다.
그 결과 ‘해피선데이’는 시청률 29.3%(이하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전국기준)를 기록, 지난 17일 방송분이 기록한 22.1%보다 무려 7.2%나 상승효과를 봤다.
반면 ‘결혼해주세요’는 평소 주말 오후 8시대에 방송되던 것에서 오후 9시로 지연돼 시작됐고, 시청률 21.0%에 그쳤다. 이는 17일 방송분의 28.2%에 비해 7.2%나 하락한 수치로 뉴스프라임 시간과 맞물린 경쟁에서 밀린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이날 F1 중계로 방송이 지연됐지만 KBS 2TV는 오후 5시가 넘어 ‘해피선데이’ 방송 시간이 가까워져도 특별한 공지가 없어 시청자들의 불만이 쇄도했다.
['해피선데이-1박2일'(위)과 '결혼해주세요' 사진=K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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