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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 671억원 2위, 존 레논 190억원 5위'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은 사망 이후에도 엄청난 돈을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25일(현지시각)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유명인사 사후 소득 순위'에서 마이클 잭슨이 2억7500만 달러(한화 약 3076억원)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6월 갑작스런 사망 소식을 전한 잭슨은 'Sony/ATV 뮤직 퍼블리싱'의 지분과 영화 '디스 이즈 잇', 각종 기념품 판매 등을 통해 큰 소득을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잭슨은 생전에 한 번도 포브스가 선정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오른 적이 없지만, 지난 2009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사후 1년간 얻은 소득이 '유명인사 사후 소득 순위'에 오른 나머지 12명의 소득을 합친 것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잭슨에 이어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가 6000만 달러(한화 약 671억원)로 2위에 올랐고 '반지의 제왕'의 작가 J.R.R.톨킨이 5000만 달러(한화 약 559억원)로 3위를 차지했다. 찰리 브라운과 스누피를 그린 찰스 슐츠가 3300만 달러(한화 약 339억원), 비틀즈의 존 레논이 1700만 달러(한화 약 190억원)로 각각 4, 5위에 올랐다.
['유명인사 사후 소득 순위' 1위에 오른 마이클 잭슨. 사진 = 마이클 잭슨 홈페이지]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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