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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애플사의 아이폰6 콘셉트 디자인이 공개되며 네티즌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현재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아이폰 6의 사진이 퍼지며 "아이폰 5도 안나왔는데…" "아이폰4가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가운데 무슨 말이지" 등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게다가 내년 1월 아이폰5가 출시된다는 소식에 망연자실했던 사용자들은 이번 디자인의 공개로 실망감이 더욱 커진 상황.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이번에 공개된 아이폰6 디자인은 디자이너 Archil Vardidze가 애플사와는 별개로 독립적으로 구상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디자이너는 지난 23일(현지시각) 콘셉트 디자인을 전문으로 다루고 있는 '콘셉트폰스닷컴'에 자신의 디자인을 제공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아이폰 6는 현재 모델보다 좀더 사각형의 모양이 뚜렷하지만 크기와 얇기 등은 아이폰4와 대체적으로 비슷하다.
다만 달라진 점이 있다면, 가운데 홈 버튼의 누르기 압력에 따라 다양한 명령을 내릴 수 있고 아이폰4에서 잡음이 있었던 데스그립(Death Grip)를 염두에 둬 외부 안테나를 도입했다. 또한 태양광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와 USB 충전용 도킹 스테이션 등이 아이폰6에는 포함돼 있다.
한편, 네티즌들은 아이폰6의 사진이 콘셉트 디자인이라는 것이 밝혀지자 "다행이다" "아직 신청한 아이폰4를 받지도 못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Archil Vardidze이 디자인 한 아이폰 6. 사진 = '콘셉트 폰스' 캡쳐]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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