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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팬 200 여명, 취재진 300 여명 인산인해'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류시원(38)이 수많은 연예인 지인들을 포함한 500 여명의 하객들의 축복 속에서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류시원은 2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류시원은 결혼식을 거행하기 전 오후 5시경 취재진 앞에 등장했다. 검정 턱시도를 말끔하게 차려입고 등장한 그는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지만 특유의 눈웃음은 여전했다. 류시원은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 좋은 모습,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면서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류시원의 오랜 연예 경력과 ‘한류스타’답게 연예인 하객들의 면면은 화려했다. 선우용녀, 심지호, 로티플스카이, 최정원, 김태우, 주영훈-이윤미 부부, 김원준, 김진표, 성유리, 홍경민, 류승범, 신지, 연정훈, 강호동, 임요환-김가연 커플, 이정현, 강수정, 조혜련, 김현정, 황보, 윤정수, 신승훈, 유진, 이덕화, 이세창-김지연 부부, 정준하 등 연기자, 가수, 개그맨 등 분야를 막론한 연예인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이날 사회를 맡은 김원준은 “시원섭섭하다”면서 먼저 품절남이 되는 ‘절친’ 류시원의 결혼에 부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결혼식장은 ‘한류스타’ 류시원을 보고자 일본 등 해외에서 온 200여명의 팬과 이를 취재하려하는 300 여명의 취재진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류시원의 데뷔작인 드라마 ‘느낌’을 연출했던 윤석호 감독, 사회는 ‘절친’ 김원준, 축가는 김진표가 맡았다.
류시원의 신부는 9살 연하의 무용을 전공한 일반인 조수인 씨(29)로 현재 임신 중에 있다. 두 사람은 지난 해 여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올해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결혼 후 류시원은 약 2주간 신혼여행을 떠난 후 현재 자신이 살고 있는 서울 강남의 자택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류시원. 사진=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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