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올 시즌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롯데 자이언츠 강영식이 소속팀 잔류를 선언했다.
롯데는 27일 "FA자격을 얻은 좌완 강영식이 신청을 포기, 1년 연봉 3억원에 구단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1억2000만원을 받았던 강영식은 150%이 오른 연봉 3억원에 소속팀에 잔류하게 됐다.
강영식은 "올시즌 내가 기록한 성적에 만족하지 못해 FA 권리를 포기했다. 하지만 내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하고 내년 팀 우승에 기여하고 싶은 생각에 계약을 결심했다. 열심히 해서 1년 뒤에 내 가치를 재평가 받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영식은 올 시즌 롯데 중간계투로 63경기에 출전해 3승 3패 2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했다.
[롯데 강영식]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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