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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태릉선수촌 김용우 기자] "아시안게임서 한국과 결승전서 맞붙을 것"
한국과의 친선 평가전서 3연승을 거둔 일본 대표팀 우에다 다쓰야 감독이 광저우 아시안게임서 한국과 결승전서 맞붙기를 희망했다. 일본 대표팀은 지난 25일부터 3일 간 태릉선수촌에서 한국과 친선평가전을 펼쳐 전승을 거뒀다.
우에다 감독은 경기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서 "아시안게임서 한국과 결승전에서 맞붙을 것 같다"고 경기에 치른 소감을 전했다. 이어 월드리그 챌린지 라운드와 달라진 점에 대해선 "세터 우사미 다이스케(파나소닉)이 합류하면서 팀플레이가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우에다 감독은 "후쿠자와 다쓰야(파나소닉)이 부상 이후 제 실력이 안나오고 있다. 아시안게임서는 컨디션을 회복할 것이다"며 "후쿠자와가 들어오면 팀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한국과의 평가전은 우에다 감독이 직접 신치용 감독에게 건의하면서 성사됐다. 평소 신치용 감독을 존경했다는 우에다 감독은 "20년 전부터 우정을 쌓았다. 삼성화재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상황서 국가대표 감독까지 맡고 있다. 선수 장악력이 좋은 감독이다"고 신감독에게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마지막으로 우에다 감독은 "이란과 중국이 아닌 한국과 결승전에서 맞붙길 희망한다"며 "한국과의 경기에서 나타난 과제를 일본으로 돌아가서 풀어나갈 생각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일본 대표팀 우에다 감독]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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