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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MBC 심야음악프로그램 '음악여행 라라라'(이하 '라라라')가 27일을 마지막으로 2년여의 긴 여정을 마친다.
지난 2008년 11월 26일 첫 방송을 시작한 '라라라'는 그 동안 이승열, 이소라, 이승환, 조규찬, 유희열 등 실력파 뮤지션을 비롯해 장기하와 얼굴들, 브로콜리 너마저 등 인디밴드까지 소개해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했다.
그 중에서도 신중현 아들 3형제 신대철&서울전자음악단의 연주와 블루스 기타리스트 김목경의 연륜 있는 무대부터 인디밴드와 아이돌 그룹의 색다른 조인트 무대까지 선보였다.
또 클래식의 리처드용재오닐과 재즈의 나윤선까지 폭넓은 장르의 음악을 다루어온 유일무이한 음악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원더걸스의 '노바디(Nobody)'를 록버전으로 리메이크해 화제를 모았던 1회 이승열의 무대를 시작으로 호평을 받았던 주옥같은 장면을 하이라이트로 편집해 방송된다.
'라라라'를 폐지하는 대신 '아름다운 이들을 위한 콘서트'를 신설해 오는 11월 6일 낮 12시 10분에 첫 방송한다.
['라라라' 1회때 무대를 꾸민 이승열. 사진 = M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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