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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의 막내딸 예카테리나 블라디미로브나 푸티나(24·애칭 카탸)가 한국인과 결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카탸의 최근 사진 모습이 공개됐다.
MBN은 29일 "푸틴 러시아 총리가 한국인 사위를 맞게 됐다. 푸틴 총리의 막내딸 예카테리나가 한국인 윤 모 씨와 결혼을 약속했다"고 전하며 카탸의 비교적 최근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카탸는 긴 생머리에 옅은 쌍꺼풀의 눈과 오똑한 코가 인상적인, 상당히 미인이다. MBN은 카탸의 어린시절 사진도 공개했는데, 당시의 모습 역시 귀엽다. 똑부러진 눈매가 유난히 눈에 띈다.
MBN은 "두 사람은 지난 99년 모스크바의 국제학교 무도회에서 처음 만나 10년간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며 "교제 사실을 안 푸틴 총리는 처음엔 윤 씨를 탐탁지 않게 생각했지만, 윤 씨와 직접 만나 인사를 나누고 난 후 매우 흡족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한국인 윤 모씨와 결혼할 예정인 푸틴 총리의 막내딸 최근 모습(왼쪽 사진). 사진 = MBN 뉴스캡쳐]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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