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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여고생에게 닷새간 45명의 남성에게 성매매를 시킨 20대 남성들이 체포됐다.
지난 9일 일본 산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오사카부 경찰은 여고생을 차로 데리고 다니면서 성매매를 시킨 20대 남성 3명을 이날 매춘 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이 남성들은 지난해 7월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10대 여성을 이시카와현과 후쿠이현의 호텔 등에서 성매매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잡혀있는 동안 하루 14시간 성매매를 강요당했으며 5일간 45명의 남성을 상대해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당 여고생에 접근했고 “10일 만에 수십만 엔을 벌게 해주겠다” 등의 말로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해 남성들은 여고생을 18세 여성으로 위장해 성 매수 남성들을 모집했으며 40여 명의 남성들로부터 70만 엔(약 694만 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박정빈 기자 pjb@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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