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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이미숙이 가수에서 배우로 변신한 강민경에게 연기를 지도하는 것이 오히려 쉽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주말극 ‘웃어요 엄마’(극본 김순옥/연출 홍성창)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미숙, 지수원, 강민경, 이재황, 윤정희, 고은미, 김진우, 박성민 등 주요배우들이 참석해 새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그룹 다비치의 멤버인 강민경은 이번 드라마로 처음 연기에 도전한다. 강민경이 맡은 ‘신달래’는 엄마 조복희(이미숙 분)의 미친듯한 뒷바라지에 톱스타가 되는 인물이다.
이미숙은 “강민경은 연기를 일단 모른다. 그래서 가르치기 쉽다”면서 연기에 대해선 백지상태의 강민경에게 연기를 지도하는 것이 더 수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이미숙은 “(강민경이) 가수이긴 하지만 연기도 같은 예술계통이라 그런지, 뭐 얘기하면 금방 알아듣는다”고 강민경을 칭찬하고 “잘 못 알아들을 땐 가끔 때리기도 한다”는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강민경은 “이미숙 선생님은 너무 좋은 선생님이다. 촬영현장 갈 때마다 연기공부 하러 간다. 이미숙 선생님이랑 연기한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무서운 분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카리스마는 남다르시지만 그 안에서 따뜻하게 말 한 마디를 건네주시는게 정말 힘이 된다”며 웃어보였다.
‘웃어요 엄마’는 자식의 인생과 자신의 인생을 동일시하여 자식의 성공을 통해 행복을 찾으려는 여왕벌 같은 엄마 조복희(이미숙 분), 자식을 위해 끊임없이 희생하는 가시고기 같은 전형적인 엄마 박순자(박원숙 분), 자식보다 자신의 인생을 더 소중히 여겨 자식들과 끊임없이 대립하는 엄마 윤민주(지수원 분)까지 세 종류의 엄마들과 그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웃어요 엄마’는 오는 11월 6일 오후 8시 40분 ‘이웃집 웬수’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강민경(왼쪽)-이미숙. 사진=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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