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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월드스타 김윤진이 영화 ‘쉬리’ 이후 11년 만에 대종상 여우 주연상의 기쁨을 누렸다.
29일 오후 8시 50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 47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김윤진은 ‘여우 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종상 ‘여우주연상’ 후보로는 윤정희(시), 전도연(하녀), 김윤진(하모니), 서영희(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조여정(방자전), 김새론(아저씨)이 이름을 올려 경합을 벌였다.
김윤진은 지난 1999년 ‘쉬리’로 대종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이후 11년 만에 ‘하모니’로 여우 주연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김윤진과 나문희 등이 주연한 영화 '하모니'는 가슴 아픈 사연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여자교도소에 합창단이 결성되면서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감동의 무대를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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