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제 47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은 이창동의 날이었다.
29일 오후 8시 50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 47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는 영화 ‘시’는 올 한해 최고의 작품에게 수여하는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작품상과 함께 이창동 감독은 시나리오상도 가져가 2관왕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윤정희에게는 여우주연상을 김희라에게는 남자 조연상을 안겨줬다.
이날 대종상에서 ‘시’가 받은 상의 개수는 무려 4개. 강우석 감독의 ‘이끼’와 이정범 감독의 ‘아저씨’가 같이 4개씩을 수상했지만 최우수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등 상의 무게로만 따진다면 ‘시’가 압도적이다.
한편 흥행 면에서도 ‘시’는 다른 작품에 비해 크게 뒤져 순전히 작품성 만으로 심사위원과 이번에 처음을 도입된 일반인 심사위원들의 표를 얻은 점에서 의미가 컸다.
또 이창동 감독에게는 올해‘제63회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은 뒤에 대종상에서 이같은 경사까지 겹치면서 더욱 특별한 해로 기억될 전망이다.
[사진 = 영화 ‘시’]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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