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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민경훈(26)과 모델 지호진(27.본명 이호진)이 2년 열애 끝에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오전 한 언론사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2008년 4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던 두 사람이 지난달 결별 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민경훈의 솔로 활동과 지호진의 모델 활동 및 쇼핑몰 운영 등 두 사람의 바쁜 스케줄에 자연스럽게 헤어졌으며 최근 좋은 동료로 남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1살차의 연상연하 커플이던 이들 둘은 2년 전 강남 일대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팬들에게 목격되며 열애 사실이 공개된 바 있다.
민경훈은 지난 2003년 버즈의 보컬로 데뷔해 감미로운 목소리로 '가시',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등 여러 히트곡을 불러 인기를 끌었다. 버즈의 해체로 지난 2007년부터 솔로 활동에 나선 민경훈은 최근 디지털 싱글 '상처 투성이'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호진은 2005년 엘트모델룩 코리아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톱모델로 케이블채널 코미디TV의 '나는 펫 시즌4'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결별 사실이 알려진 민경훈(왼쪽)과 지호진. 사진 = 아이에스엔터미디어그룹-지호진 미니홈피]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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