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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최나연(23·SKT)이 4타를 줄이며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최나연은 30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6364)에서 시작된 '하나은행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SK텔레콤' 2라운드서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 김송희(22·하이트)에 이어 단독 2위로 올라섰다.
김송희는 이날 4타를 줄이며 8언더파 136타를 쳐내며 이틀 연속 선두로 올라섰다. 한국계 미국인 비키 허스트는 6언더파 138타로 그 뒤를 이었다. 백전 노장 줄리 잉스터(미국)도 4타를 줄이는 활약 속에 5언더파 139타로 단독 4위를 마크했다.
전반 라운드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인 최나연은 후반 라운드 11번 홀(파4)과 12번 홀(파3)서 연속 버디를 낚아냈고 나머지 홀서는 보기 1개와 버디 1개를 맞바꾸며 라운드를 마무리 했다.
이 밖에 박인비(23·SKT)는 4언더파 140타로 수잔 페테르손(노르웨이), 한희원(32·휠라코리아)등과 함께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신지애(22·미래에셋)는 장정(31·기업은행)과 함께 3언더파 141타 공동 11위로 뛰어올랐다.
[최나연. 사진제공 = KLPGA]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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