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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문근영과 장근석의 만남만으로도 방연 전부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KBS 2TV 새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이 베일을 벗었다.
'매리는 외박 중'은 리얼리티 가상결혼 드라마를 표방한 작품이다. 특히 ‘풀하우스’ 원수연 작가의 원작으로, 작가 특유의 유쾌함과 발랄함이 기대되는 작품으로 관심을 모았다.
8일 방송된 첫회에서는 위매리(문근영 분)와 강무결(장근석 분)의 첫 만남이 묘사됐다. 매리는 친구의 차를 운전하다가 무결을 차로 친 후 몸에 이상이 없다는 확인서를 받기 위해 무결을 따라 다닌다. 그러다 함께 술을 마신 후 필름이 끊겨 무결과 하룻밤을 보낸다.
인디밴드 보컬인 무결은 계약 해지 위약금으로 월세 보증금을 날린 상황에서 사고 통증을 핑계로 매리의 집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동거 모드에 들어간다. 방송 말미에는 매리를 부잣집에 시집보내려는 매리의 아빠 위대한(박상면 분)과 마주치기도 했다.
방송 후 대다수 시청자들은 장근석 문근영의 실감나는 캐릭터 연기를 극찬했다. 시청자들은 "역시 문근영, 장근석" "초반 화면 너무 신선했다. 문근영 깜찍한 모습도" "재밌다. 특히 문근영 정말 귀엽다" "장근석과 잘 어울린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
그러나 일부 시청자들은 "배우가 드라마를 살렸다"고 평할 정도로 기대 이하의 스토리에 아쉬움을 표했다. 게시판 등에는 "기대와 달리 탄탄한 스토리가 아쉽다" "드라마에는 배우들 연기 뿐이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한편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은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8.5%(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 KBS '매리는 외박중' 캡쳐]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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