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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룡 PD의 '아버지의 집'에 이은 명품 감동드라마" 네티즌 극찬'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SBS 창사20주년 기념 특집극 '초혼'(극본 박정란, 연출 김수룡, 2부작)이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며 극찬을 받았다.
12일 밤 방송된 '초혼'은 남사당패의 처절한 삶 속에서도 그들만의 작은 행복, 미봉(정은별 분) 창수(박정철 분)의 눈물 겹도록 아름다운 사랑을 중심으로 예술의 혼을 담은 서민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그려냈다.
이날 방송에서 미봉이 창수에게 "죽을때까지 사랑해"라고 말하자 창수가 "죽어서도?"라고 되물으며 눈물 한방울을 떨어뜨리는 장면과, 비를 피해 어느 대문 앞에 선 미봉을 창수가 뒤에서 앉아주자 미봉은 한 없이 행복하다는 미소를 보이며 눈을 지그시 감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여러 곳을 떠돌아다니는 남사당패를 한국의 전형적인 가을풍경과 함께 담아내 시청자들에게 환상적인 자연의 모습을 보여줬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올해 가장 감동적인 드라마였네요. 이렇게 몰입해보긴 처음입니다" "섬세한 배경선택과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 정말 좋았습니다" "짧은 방송이였지만 그에 반해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김수룡 감독이 연출한 '아버지의 집'에 이어 또 하나의 명품 드라마" "생각만큼 감동적인 드라마. 눈물 쏙 뺐다" 등 극찬을 쏟아냈다.
이어 이 작품을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한 정은별에게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주인공이 신인같던데 훌륭한 연기였네요" "새로운 여배우 정은별의 등장, 최선을 다한 열정이 느껴졌고 다음 작품이 기대된다" "신인 정은별의 연기력이 돋보였다" 등 많은 호평을 남겼다.
정은별은 남사당패 역할인 만큼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여성 어름산이 박지나에게 직접 줄타기 지도를 받기도 했다.
[정은별-박정철. 사진 = S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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