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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배우 최수종이 때 아닌 먹을 복에 빠졌다.
최수종이 오는 12월 8일 첫 방송하는 KBS 2TV 새 수목극 ‘프레지던트’에서 대권에 도전하는 3선 국회의원 ‘장일준’역을 맡은 가운데 극중 먹고 또 먹는 ‘만찬 3종 세트’를 선보인 것.
이번에 공개된 ‘만찬 3종 세트’는 극중 장일준이 하루 저녁에 ‘기자클럽 주최 만찬 간담회’ ‘축산협회 한우 사랑 캠페인’ ‘VIP 클럽 창립 10주년 리셉션’ 등 3곳의 연회에 참석하는 등 대선을 준비하는 바쁜 정치인의 일정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선거대책본부장 ‘이치수’(강신일 분)가 준비한 위장약도 마다않고 그는 “식사하는 자리에 손님이 많이 먹어주는 것이 예의”라며 참석한 만찬마다 성심성의껏 밥을 먹었다. 특히 마지막에 참석한 ‘VIP 클럽’에서는 한 소녀가 정성스레 떡 케이크를 건네자 거절하지 못하고 인자한 아버지의 맘으로 꿀꺽 삼켰다.
하루에 3끼의 저녁을 먹은 최수종은 “극중 장일준의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촬영 중에도 최선을 다해 먹었다”며 “이번 촬영에 임하면서 대권에 오르는 것이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몸소 체험했다”고 말했다.
‘도망자 플랜B’ 후속작인 ‘프레지던트’는 3선 의원이자 여당의 젊은 피 장일준을 중심으로 한국의 대통령 선거과정을 실감나게 그려갈 계획이다. 연예계 잉꼬부부인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결혼 후 처음으로 동반 캐스팅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프레지던트'에서 대권에 도전하는 장일준을 연기하는 배우 최수종. 사진 = 필름이지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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