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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양수진(19·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인기상을 수상했다.
양수진은 8일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막을 내린 '하이마트 2010 한국여자프로골프 대상' 시상식서 김자영(19)을 누르고 인기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인기상은 일반팬들이 온라인투표를 통해 직접 투표에 참여했다. 양수진은 기자단 투표서 645표, 2차 온라인투표서 2117표를 획득해 총 2762표로 2193표에 그친 김자영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귀여운 외모로 데뷔 전부터 많은 인기를 모았던 양수진은 비거리가 270야드에 이를 정도로 장타를 자랑한다. 이날 시상서도 하얀색 드레스를 입고 모습을 드러내 관계자로부터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초청가수로 나선 허각은 세리머니로 양수진에게 장미 한송이를 선사하기도 했다.
[양수진. 사진제공 = KLPGA]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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