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 지난 14일 100여명의 조정인이 참여
- 국제규모 조정대회서 한국조정 위상강화 및 지원방책 등 논의
[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100여명의 조정인이 참석하는 조정인의 밤 행사가 열렸다.
대한조정협회는 14일 오후 서울올림픽파크텔 2층 서울홀(저녁 6시)에서 이종철 대한조정협회장 겸 STX그룹 부회장과 집행부임원, 그리고 원로조정인 등 약 100여 명의 조정인이 참석한 가운데 '조정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조정인의 밤' 행사는 2010년 한 해의 성과뿐 아니라 내년부터 열리는 국제 조정 경기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길 다짐하는 자리로, 이 날 행사에서는 개인 및 우수단체 포상과 제16회 아시아경기대회 입상선수에 대한 포상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 조정 대표팀은 지난 달 막을 내린 광저우 아시아 경기대회에 9개 종목 18명 (지도자 2명, 선수 16명)을 파견해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선전했다.
대한조정협회는 앞으로 2011년 화천 아시아 조정선수권대회(2011년 10월) 2013년 충주 세계조정선수권 대회(2013년 8월) 제17회 인천 아시아경기대회(2014년 9월) 등 굵직한 세계 대회를 앞두고 있다.
한편, 이종철 대한조정협회 회장은 지난 11월 17일 광저우에서 열린 '제28차 아시아조정연맹 총회'에서 이란조정협회장을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제8대 아시아조정연맹 (ARF:Asian Rowing Federation)회장으로 선출되면서 대한조정협회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아시아 조정연맹은 한국, 중국 그리고 일본을 포함한 31개 아시아 조정 회원국을 대표하는 단체로 임기는 2011년부터 4년이다.
이종철 대한조정협회 회장은 지난 8월 협회장으로 취임한 직후부터 조정 대표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경기정을 구입하는 것은 물론 아시아 경기대회 기간 중에는 대표 선수단에도 격려금을 전달해 조정 대표선수단의 사기진작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조정인의 밤 행사. 사진 = 대한조정협회]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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