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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박지성의 팀 동료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철벽 '수문장' 에드윈 판 데 사르(40.네덜란드)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24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말을 인용해 판 데 사르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것이라고 전했다.
퍼거슨 감독은 "판 데 사르가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 될 것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다"고 한뒤, "그가 지식과 경험을 쌓고 싶어한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코치직에 대한 얘기를 나누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 맨유는 덴마크 출신 골키퍼 안데르스 린데가르트(26)를 영입하며 판 데 사르의 은퇴에 대비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판 데 사르는 지난 2005년 6월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으며 이번 시즌까지 241경기에 출전하며 맨유의 골문을 든든히 지켜왔다.
[판 데 사르. 사진 = 맨유 홈페이지 캡쳐]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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