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한국 야구계의 '전설' 양준혁(41.전 삼성)이 프로야구 9구단 창단에 찬성의 뜻을 내비쳤다.
양준혁은 24일 자신의 트위터(@slion10)를 통해 "엔씨소프트 9구단 창단을 지지한다. 9구단 창단을 계기로 12구단까지 생겼으면 하는게 나의 바람"이라며 "마산과 창원을 연고지로 했는데 잘 선택한 것 같고 마산의 야구열기로 흑자구단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밝혔다.
지난 22일 국내 최대 게임회사인 엔씨 소프트가 프로야구 9구단 창단을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9구단 창단은 야구계에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현재 야구계를 비롯해 대다수가 9구단 창단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1월에 있을 KBO 이사회에서 9구단 창단에 관련한 최종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다.
사상 첫 개인 통산 2000안타 돌파와 통산 최다 홈런 등 한국야구사에 큰 족적을 남긴 양준혁은 올 시즌 현역 은퇴 후 강연과 야구 저변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양준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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