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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전 김용우 기자] "오늘 경기는 흐름상으로 큰 의미"
현대캐피칼의 7연승을 저지한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이 이날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화재는 2일 오후 대전에서 벌어진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서 42점을 올린 가빈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두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신치용 감독은 경기 후 "올 시즌 전력이 가장 좋다는 현대캐피탈을 이겨서 기분 좋다.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오늘 경기서 부진하고 선수들이 자신감을 잃었으면 앞으로 힘들었을 것이다"고 밝혔다.
1월부터 타이트한 경기 일정을 치러야 하는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은 "하루 걸러 5경기를 해야 한다. 오늘 경기는 흐름상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삼성화재는 공격을 주도한 가빈(42점)과 박철우(16점)에 대해서는 "오늘 경기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양 날개가 살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 부상 선수가 많다보니 포메이션에 혼란을 겪고 있다"며 "가빈을 어떻게 편안하게 공격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신치용 감독은 "몇 경기 안 좋은 플레이를 펼치다보니 선수들의 마음이 급해진 것 같다. 공격에서 리듬이 나빠진 경우가 많았다"며 "우리는 3라운드가 끝나고 난 뒤 4라운드부터 치고 올라갈 생각을 하고 있다. 예상대로 간다면 플레이오프는 갈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사진 = 대전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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