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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인턴기자]YB의 윤도현과 장기하와 얼굴들의 장기하가 '세시봉 콘서트'에서 동반무대를 꾸몄다.
1일 밤 MBC '놀러와' 설특집 '세시봉 콘서트' 2부에서는 '놀러와'에서 입담을 자랑하고 어제 방송에서 감동을 선사했던 세시봉 친구들 조영남,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세시봉 친구들의 무대에는 윤도현과 장기하가 가세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송창식, 윤도현, 장기하는 '담배가게 아가씨'로 오프닝 무대를 장악했다. 이후 조영남은 "완벽한 무대라서 집에 가야하는데 여기 왜 다시 앉는지 모르겠다"며 특유의 독특한 표현방법으로 극찬했다.
이어 세시봉 친구들은 윤도현, 장기하에게 답가를 불렀다. 콰르텟(4중창)인 아카펠라를 시작으로 'Detroit city', 'Sea of heartbreak', 'The young ones'가 이어졌다. 이에 윤도현은 "좁은 스튜디오지만 세시봉 친구들의 음악을 듣고 있으니 넓은 강물이 흐르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감동을 표현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옛날 생각이 나 저절로 눈물이 흘렀다" "세시봉이야말로 진짜 가수인 것 같다"라며 큰 호응을 보냈다.
[송창식과 함께 노래하고 있는 윤도현, 장기하. 사진=MBC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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